2019년 | 남계순 클레멘시아 수녀님 영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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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정선 작성일19-04-11 21:21 조회4,74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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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2일 남계순 클레멘시아 수녀님 영전에
온정선 라파엘라 수녀
봄이 오면 제일 먼저
숨어서 피는 제비꽃처럼
그윽한 눈빛으로 조용히 다가서는 남계순 클레멘시아 수녀님
세상 떠나시는 길
말없는 꽃들도 봄 향기 소리 없이
향불을 피웠습니다.
예수님 가시는 길 저리 바삐 가시는 당신
잡을 수도 없고 보낼 수밖에 없어라.
꾸밈이 없이 있는 그대의 모습으로
메리워드의 정신을 몸소 살아온 수도의 길
당신이 계시어 우리 모두는 행복했습니다.
창설자의 정신을 안으로 밖으로 몸소 살으시어
때로는 열정과 굳셈을 키워내어
피곤함도 잊으시고
탈대로 다 다 연소시켰습니다.
하느님께 가는 길 방해되는 것 다 뿌리치고
그리운 내님 찾아 이리 바삐 떠나시나요?
살아온 날들이 아름다워라
떠나셔도 우리는 잊을 수 없는 당신이기에
한아름 가슴 속에 새겨두렵니다.
만나는 날을 기약하는 지상의 인연들
부디 안녕히 가셔요.
메리워드 후예로서 참 잘 살았다하고 칭찬 하실 주님
님 찾아 떠나시는 날까지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히 가십시오.
2019년 4월 12일 온정선 라파엘라 수녀
온정선 라파엘라 수녀
봄이 오면 제일 먼저
숨어서 피는 제비꽃처럼
그윽한 눈빛으로 조용히 다가서는 남계순 클레멘시아 수녀님
세상 떠나시는 길
말없는 꽃들도 봄 향기 소리 없이
향불을 피웠습니다.
예수님 가시는 길 저리 바삐 가시는 당신
잡을 수도 없고 보낼 수밖에 없어라.
꾸밈이 없이 있는 그대의 모습으로
메리워드의 정신을 몸소 살아온 수도의 길
당신이 계시어 우리 모두는 행복했습니다.
창설자의 정신을 안으로 밖으로 몸소 살으시어
때로는 열정과 굳셈을 키워내어
피곤함도 잊으시고
탈대로 다 다 연소시켰습니다.
하느님께 가는 길 방해되는 것 다 뿌리치고
그리운 내님 찾아 이리 바삐 떠나시나요?
살아온 날들이 아름다워라
떠나셔도 우리는 잊을 수 없는 당신이기에
한아름 가슴 속에 새겨두렵니다.
만나는 날을 기약하는 지상의 인연들
부디 안녕히 가셔요.
메리워드 후예로서 참 잘 살았다하고 칭찬 하실 주님
님 찾아 떠나시는 날까지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히 가십시오.
2019년 4월 12일 온정선 라파엘라 수녀
댓글목록
노랑나비님의 댓글
노랑나비 작성일마음 가득 담긴 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