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수도회 CONGREGATIO JESU

Ad Majorem Dei Gloriam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하여
  • 홈
  • Bulletin board
  • 교회

교회

교황님 함께 사회교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주바라기 작성일13-12-11 09:19 조회4,339회 댓글0건

본문

          교황 프란치스코와 함께 사회교리 배워볼까
                         서울대교구 정평위, 사회교리 주간 교육자료 발간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박동호 신부, 이하 서울 정평위)가 제3회 사회교리 주간을 맞아 사회교리 주간 교육자료 <교황 프란치스코와 2013년 한국의 현실>을 제작했다.
 
서울 정평위 관계자는 “본당 신부님들이 사회교리 주간 동안 사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지난주 교구 내 각 본당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자료는 서울 정평위 홈페이지(www.catholicjp.or.kr)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56쪽의 가벼운 자료집 형태로 발간된 <교황 프란치스코와 2013년 한국의 현실>은 교황의 강론과 연설을 주제별로 구분해 요약, 발췌하고 우리 사회의 현실을 분석한 글을 함께 실었다. 각 주제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과 활동 내용도 덧붙였다. 교황이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교회의 시각으로 사회의 쟁점이 되는 현안들을 바라볼 수 있게 돕는 쉬운 해설서다.
 
주제는 ‘노동 및 경제’, ‘평화’, ‘무관심의 세계화’, ‘가난한 교회,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회’, ‘민주주의의 위기’로 나뉜다. 교황이 ‘인간의 위기’라고 지적한 금융위기와 경제의 왜곡, 인간 존엄성의 원천인 노동에서 배제된 노동자들의 현실, 정치적 갈등으로 인한 폭력과 전쟁, 그리스도인의 정치 참여 의무 등을 다뤘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문제에 관해서는 지난 6월 7일 예수회가 운영하는 학교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말한 “우리는 정치에 참여해야 합니다. 정치는 공동선을 추구하므로, 자애(charity)가 가장 고도로 표현되는 것들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평신도들은 반드시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합니다. 공동선을 위해 일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의무입니다. 그렇게 일하는 것이 바로 정치에 참여하는 것입니다”라는 교황의 답변이 실려 있다.
 
특히 자료 후반부에는 앞서 인용한 교황의 강론과 연설문 전문을 박동호 신부와 문규현 신부가 번역해 첨부했다. 교황이 착좌 이후 첫 방문지로 선택한 이탈리아 람페두사의 불법이주민 수용소에서 봉헌한 미사의 강론과 각국의 주바티칸 대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행한 연설 등 그동안 언론을 통해 단편적으로만 접했던 내용을 더 정확한 번역으로 만날 수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