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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가르침에 어긋나지 않는 후보에게 투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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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바라기 작성일12-10-20 09:17 조회4,22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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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우일 주교 “교회 가르침에 어긋나지 않는 후보에게 투표해야”
                          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 결과 발표 자리에서 신자들에게 권고
 
 
강우일 주교(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가 주교회의 2012년 추계 정기총회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대통령선거를 앞둔 신자들에게 “투표를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사회윤리, 사회교리 측면의 교회의 가르침과 배치되는 정책을 펴는 후보에 대해서는 잘 살펴봐야 된다”면서 “신자라면 교회의 가치관과 가르침에 배치되지 않는 정책을 선택한 후보를 택해야 되지 않겠는가” 하고 말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승인한 ‘비가톨릭 그리스도교파의 세례 유효성 관련 사목 지침’에 대해 강우일 주교는 “그리스도교 타교파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하는 분들이 상당히 있다. 특히 혼인이 이뤄질 때 가톨릭 신자가 아닌 그리스도교 신자들과 맺어질 경우에 그분의 세례가 제대로 된 세례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고, 본당 사목자들이 그것을 판단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기준을 좀 더 명확히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교회의가 승인한 ‘태중의 아기 축복식’ 양식에 대해서는 “이미 명동성당에서 1년에 한 차례씩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많은 산모들이 축복의 기도를 통해서 위로를 받았으며 낙태를 생각했던 임산부들도 이를 통해 마음을 바로잡고 출산까지 갈 수 있는 용기도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우일 주교는 “되도록 여러 교구에서 ‘태중의 아기 축복식’ 기도 양식을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서 “제주교구에 돌아가면 그 양식을 펴내서 여러 본당에서 활용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미디어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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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평화님의 댓글

주님평화 작성일

강우일주교님의 가르침
명심하겠습니다.